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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니카라과 모존떼 누에가 세고비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트로 바야다레스 몬카다' 카티모르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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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모존떼 누에가 세고비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트로 바야다레스 몬카다' 카티모르 내츄럴
Nicaragua Mozonte, Nueva Segovia 'Un Regalo de Dios - Luis ALberto Balladares Moncada' Catimor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차같은 수렴성, 블루베리, 피자두, 마카다미아, 파인애플, 구아바, 플로럴
Tasting Note : Tealike Astrigency, Blueberry, Dark Plum, Macadamia, Pineapple, Guava, Floral

로스터리 : 지우, 한국 Korea
품종 : 카티모르
가공 : 내츄럴

지우가 로스팅 샘플을 돌렸던 커피, 생두는 내가 추천했던 커피리브레의 운 레갈로 데 디오스. 내가 좋아하는 니카라과 농장중 하나이며 이 농장하면 떠오르는건 파카마라지만, 최근에는 내가 좋아하는 카티모르가 들어오기도 했다. 로스팅 연습물이 다른사람 손을 통해 내 택배로 섞여 들어왔는데 뭐 마실까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퀘스트나 깬다 는 의미로 내렸다. 로스팅은 불렛으로 했으며 보기보다 약하게 볶였다. 내츄럴 맞아? 싶은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서 갈린다.

애매하다. 맛이 있으면서 없는, 전형적으로 덜 볶인 커피같은 맛인데 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하는듯한 맛이다. 생두 자체의 포텐은 좋은 듯 하다. 기본적으로 컵 전체가 잘못우린 차마냥 떫은 수렴성을 갖고있으며, 그래도 마실만은 하다는게 재밌는 점. 블루베리, 피자두같은 프루티, 마카다미아가 떠오르는 넛스윗, 약간의 파인애플, 구아바, 약간의 플로럴 등. 조금만 더 디벨롭이 잘 됐다면 굉장히 맛있을 거 같은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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