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엘 시엘리토 '나시미엔토 - 잡닐 카세레스 디오스 & 익스트레베르토 카세레스 게티에레스' Ihcafe90 워시드

 

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엘 시엘리토 '나시미엔토 - 잡닐 카세레스 디오스 & 익스트레베르토 카세레스 게티에레스' Ihcafe90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El Cielito 'Nacimiento - Jobneel Caceres Dios & Extreberto Caceres Gutierrez' Ihcafe90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빨간 베리류, 와이니, 플로럴, 차가운 허브, 카라멜, 황설탕, 초콜렛
Tasting Note : Red Berries, Winey, Buttery, Floral, Cool Herbs, Caramel, Brown Sugar, Chocolate

로스터리 : 팀 웬들보 Tim Wendelboe, 노르웨이 Norway
품종 : Ihcafe90
가공 : 워시드

2024년 Nordics Best Roaster 이후로 처음 마시는 팀의 커피다. 대회에 출품했던 같은 농장, 같은 Ihcafe90이며 수확시기만 다르고 로스팅이 다를수도 있단 점. 팀의 커피는 전보다 많이 로스팅 되었다는 맛이 느껴지곤 해서 잘 안마시게 되는 커피였으나 대회용 커피를 마셔보고 확신했다. 그 실력은 그대로구나, 아니 전보다 더 좋구나, 최근 팀의 커피가 예전같진 않더라도 꽤 맛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상당히 기대가 된다.

확실히 판매용 커피가 대회용 커피보다 더 로스팅 된 맛이다. 정말 아쉽다. 빨간 베리류, 와이니, 버터리, 약간의 플로럴, 진하지만 상쾌하고 시원한 허브, 여기까진 올해 마셨던 그 커피의 맛이라면 단맛 계열에서 약간 더 볶인 맛이 난다. 약간의 카라멜, 브라운 슈거, 초콜레티함이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 커피인것도 맞고 예전보다 더 밝게 볶인 커피라서 대회에 나온 커피를 안마셔봤다면 칭찬을 할 법 했으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