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가요 하이랜드 '오랑우탄 프로젝트' 워시드
Indonesia Sumatra, Gayo Highland 'Orangutan Project'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카라멜, 청사과, 웜 스파이스, 버터, 초콜렛
Tasgting Note : Caramel, Green Apple, Warm Spices, Butter, Chocolate
로스터리 : 19grams, 독일 Germany
품종 : Tim Tim, Ateng
가공 : 워시드
19grams의 어드밴트 캘린더 15번, 인도네시아의 오랑우탄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소농 키우기 이런게 아니라 지속가능한 커피, 근데 이 지속가능함이 프로듀서를 돕기 보단 자연보호에 힘쓰는 계열의 프로젝트 인 거 같다. 커피산업도 은근 환경오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특히 커피를 세척한 뒤의 농업용수나 남은 커피체리 찌꺼기 등, 다른 산업에비해 오염도는 미미하지만 그래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다. 이 프로젝트가 어떤 방식으로 숲을 보호하는진 모르겠으나 이름이 오랑우탄 프로젝트인 만큼, 최대한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쪽의 커피생산을 하는 듯 하다.
맛은 생각보다 평범하다, 요즘 인도네시아 커피가 날뛰는 걸 생각해보면 썩 괜찮은 중남미 커피같다는 느낌도 있다. 무난한 카라멜 단맛과 청사과가 떠오르는 프루티가 있다, 텍스쳐와 신맛이 주로 사과같다. 그 후로는 이제 웜스파이스의 향신료, 뒤로 밀수록 버터의 텍스쳐와 은은한 초콜렛 향으로 마무리된다. 인도네시아 커피라 나름 기대를 좀 했는데 기대치고 평범한 커피가 와서 그냥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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