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와하까 산 후안 오솔로테펙 산 안드레아스 로베네 '그루포 로베네 산 후안 오솔로테펙' 워시드
Mexico Oaxaca, San Juan Ozolotepe San Andrés Lovene 'Grupo Lovene San Jaun Ozolotepec' Washed
테이스팅 노트 : 꿀, 야생 허브, 청포도, 라임
Tasting Note : Honey, Wild Herbs, White Grape, Lime
로스터리 : 19grams, 독일 Germany
품종 : 티피카, 버번
가공 : 워시드
19grams의 어드밴트 캘린더 17번, 멕시코의 로베네. 멕시코 커피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지금이 가장 저점일 커피이며 해가 갈수록 몸값이 더 올라갈거라 생각한다. 물가와 상관없이 멕시코를 마시다보면 예멘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가격이 예멘보다 더 저렴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더 찾아서 마실 커피이기도 하고, 굳이 예멘대체용이 아니더라도 이미 멕시코 커피는 해가 갈수록 많이 비싸지기 때문. 농부가 늘어난다면 멕시코 커피가격이 내려갈수도 있지만 글쎄, 콜롬비아의 마약생산을 뒤집은 것처럼 미국이 해낸다면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힘들 거 같다.
맛은 뭐, 멕시코 커피이긴 한데 확실히 작년보다는 좋아졌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멕시코는 특유의 담배잎, 허브향 등이 느껴지는 맛이 있는데 이 맛이 줄어들고 프루티가 올라갔다는 뜻이다, 물론 이 허브계열의 노트가 사라지진 않았다는게 흠. 주황색이 생각나는 꿀향과 단맛을 시작으로 와일드 허브 - 왜 굳이 와일드를 적었냐면 허브의 향이 그냥 약학계열보단 나무열매 - 베리류와 함께있는 인상의 허브함이 있어서이고, 처음엔 사과인줄 알았으나 마실수록 포도가 느껴지는 프루티와 찌르지 않고 달달하고 향이 강한 라임으로 마무리. 내가 생각하고 기대한 멕시코는 이 계열은 아니지만, 퀄리티 좋은 와하까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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