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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라 플라타 '라 팔마 - 호세 프레디 로드리게스, 코파 데 옥시덴테 1위' 콜롬비아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2. 1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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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라 플라타 '라 팔마 - 호세 프레디 로드리게스, 코파 데 옥시덴테 1위' 콜롬비아 워시드
Colombia Huila, La Plata 'La Palma - José Fredy Rodriguez, Copa de Occidente No.1 Winner' Colombia (Low O2 Fermented)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크랜베리, 블랙 체리, 넥타린, 장미, 크림, 복합적인 신맛
Tasting Note : Cranberry, Black Cherry, Nectarine, Rose, Cream, Complexive Acidity

로스터리 : 캐리어 로스팅 컴퍼니 Carrier Roasting Co, 미국 U.S.A
품종 : 콜롬비아
가공 : (Low O2 Fermented) 워시드

내가 최근에 찾고 마시고 구매한 로스터리중 가장 좋아하는 곳인 버몬트주의 Carrier라는 로스터리에서 연말에 뭐 하나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던 도중 물어나 보자 해서 DM을 보내니, 콜롬비아 버번이 있길래 살짝 실망했으나 몇일 후, 이런 재밌는 커피가 업로드됐다. Osito에서 처음 열린 Copa de Occidente에서 1위를 한 커피를 발매한다는 소식에 지인 몇명 포섭해서 바로 구매했다. 내가 전에 좋아했던 Matir 그룹 출신이기도 한 호세의 커피는 콜롬비아 품종에 Low O2 발효후 워시드를 한 특별한 커피로 1등을 했다. 까놓고 말해서 캐리어의 선택을 믿을 수 있던건 몇달전에 마신 Lugmapata Sumergido 때문. Carrier에서 가져오는 커피나 그들의 로스팅 실력이나 그저, 조금 더 커져서 커피의 순환이 빨라졌으면 하는 정말 좋은 로스터리다.

맛도 정말 뛰어나다, 호들갑이라면 할 말 없지만.. 크랜베리를 처음 먹었을 때 그 느낌이 첫입에 확 와닿는다. 크랜베리와 체리, 체리의 경우엔 프루티와 단맛이 동시에 와닿는다. 검은 체리에서 느껴지는 어두운 톤의 향과 단맛, 식을수록 느껴지는 넥타린의 쥬시함, 날숨에는 장미같은 플로럴, 마시고 혀에 남는 부드러운 크림의 단맛 등. 신맛도 꽤 복합성이 강한데 저 노트를 적어놓은 과일의 신맛이 전부 느껴지는 데다가, 분명 단맛도 좋은 커피지만 신맛이 더 강해 단맛을 누르는 정도까지 왔다. 원래는 신맛이 강한 계열의 와인 노트도 적을까 했는데 드라이하게 날아가는 느낌은 없어서 적지 않았다.

코파 데 옥시덴테에 관한 내용은 오시토 커피에 자세히 적혀있다(https://ositocoffee.com/blogs/blog/test-post), 그냥 브라우저에 내장된 번역기를 사용해도 잘 읽혀서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 봐도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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