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카우카 삐엔다모 '핀카 엘 파라이소 - 레티 베르뮨데스' 게이샤 이중발효 써멀쇼크
Colombia Cauca, Piendamó 'Finca El Paraiso - Letty Bermundez', Gesha Double Fermentation Thermal Shock
테이스팅 노트 : 복숭아,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카라멜 팝콘, 버터스카치, 레몬
Tasting Note : Peach, Raspberry, Cheese Cake, Caramel Popcorn, Butterscotch, Lemon
로스터리 : 티피카 Typica,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이중발효 써멀쇼크 워시드
티피카의 로스터께서 티피카의 샘플을 보내주셨는데, 특별히 레티를 더 담아서. 레티는 이미 도안에서 수입하는 맨해튼의 것을 마셔보고 내가 반해서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던 커피 중 하나였는데 티피카를 통해 생두를 구입할 수 있다. 지금 엘파라이소의 가향게이트로 소비가 위축된것이 보이나, 엘파라이소의 커피들은 그냥 마시다보면 가향이고 뭐고 그냥 맛있으면 끝이네, 하는 압도적인 맛을 선보이곤 한다.
이번의 레티크롭은 프루티에 더 치중하고, 약간의 흐트러진 바디를 꽉 잡아주는 버터스카치가 인상적이다. 복숭아 과육과 라즈베리의 프루티, 레티 전매특허인 치즈케이크의 향과 카라멜 팝콘이 떠오르는 버터향, 버터스카치의 바디와 단향, 그리고 레몬의 신맛. 맨해튼의 레티크롭은 바디가 흐트러져서 2022년의 실험가공부분은 레티가 차지하지 못하고 엘 디비소의 네스터 라쏘 버번아지가 차지했는데, 뉴크롭 레티와 비교하자면 레티가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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