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마드리즈 라스 사바나스 '5 데 쥬니오 - '마리 엘시 칼데라 협동조합 5 데 쥬니오' 슈퍼 무헤레스 1등' 파라이네마 워시드

 

니카라과 마드리즈 라스 사바나스 '5 데 쥬니오 - '마리 엘시 칼데라 협동조합 5 데 쥬니오' 슈퍼 무헤레스 1등' 파라이네마 워시드
Nicaragua Madriz, Las Sabanas '5 De Junio - 'Mary Elsy Caldera De Cooperativa 5 De Junio' Super Mujeres 1st Winner' Parainem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열대과일, 코코넛 밀크, 자몽, 브라운 슈거, 장미 젤리
Tasting Note : Tropical Fruits, Coconut Milk, Grapefruit, Brown Sugar, Rose Jelly

로스터리 : 카카러브 카페 Kakalove Cafe, 대만 Taiwan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 : 워시드

바라가 나 먹으라고 이상한 커피를 보내줬다. 5 De Junio의 커피는 오래전부터 퀄리티가 좋은 니카라과의 농장으로 유명은 했는데, 솔직히 니카라과 커피라는게 많은 이들이 국가만 보고 꺼리는 곳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니카라과에서 큰 스크린사이즈의 커피를 키우고부터 상황이 역전됐다고 생각한다. 니카라과의 환경이 큰 사이즈의 커피가 잘 맞나보다. 마라고지페나 파카마라가 잘 크는 나라인데 이번에 받은 커피는 파라이네마다.

파라이네마 중에서도 특이한 맛의 커피가 나왔다. 열대과일과 밀키가 혼합된 프루티와 단맛(모구모구를 농축해 놓은듯한), 혹은 코코넛 밀크같은 프루티함과 단맛이 너무나 좋다. 후로는 이제 자몽 과육같은 느낌이나 로스팅 포인트 때문인지 브라운슈거가 좀 있고, 후미가 또 좋다. 장미향과 젤리맛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마무리가 된다.

어제 비밀친구분이 보내준 커피엔 프릳츠의 아우로라 파라이네마 허니가 있는데 얘도 맛있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니카라과의 파라이네마만 찾아 다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