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블렌드
'Taxi Blend'
테이스팅 노트 : 블루베리, 쓴맛, 황설탕, 라벤더, 솜사탕
Tasting Note : Blueberry, Bitter, Brown Sugar, Lavender, Cotton Candy
로스터리 : 로쾃 Loquat, 미국 U.S.A
품종 :
가공 :
로쏘랑 같이 온 미국의 로쾃 커피에서 온 택시 블렌드라고 한다. 로쾃은 캘리포니아에서 - 다양한 로스터리의 커피와 차, 초콜렛 등을 판매하는 편집샵 겸 카페에서 로스팅 한다고 새로운 브랜드를 낸 곳이다. 사실 이쪽은 별 관심도 없는데, 쿰쾃의 경우에는 커피를 고를 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정말로 다양한 로스터리를 고르는 곳이라서 종종 들어가 보기는 하는데 로스팅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실제로 홈페이지를 들어가는건 이 커피 리뷰를 위해 들어가본게 처음이다. 택시 블렌드답게 패키징도 미국 택시마냥 생기는 포장의 디자인, 요즘은 이런 박스 디자인이 환경을 위한다고 쓰는곳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내 패키징 선반에 하나 더 추가될 디자인이다. 뭐 생긴건 생긴거고, 맛은 뭐 어떨려나, 참고로 브라질과 에티오피아가 들어갔다고 한다.
음... 음... 블렌드다. 그렇군요. 브라질의 농후한 초콜렛 맛과 에티오피아의 블루베리, 그리고 살짝 쓴 느낌의 비터와 브라운슈거같은 맛이 진하다.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퀄리티도 나쁘지는 않은데, 내가 마시기 보다는 입문자들을 위해 마시기 좋을 거 같다. 단맛이 좀 다양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고 에티오피아의 라벤더같은 플로럴이 살짝 있는게 에티오피아 뭐 썼나하는 궁금함이 있는데, 브라질의 맛이 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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