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샨타웨이네 - 메세렛 튜브' 내츄럴
Ethiopia Sidama, Bensa 'Shanteweyne - Meselech Tube'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딸기, 크림, 유자, 블루베리, 바나나, 밀크셰이크, 재스민, 티라이크
Tasting Note : Strawberry, Cream, Yuzu, Blueberry, Banana, Milkshake, Jasmine, Tealike
로스터리 : 파트너스 커피 Partner's Coffee, 미국 U.S.A
품종 : 74110, 74112, 74158
가공 : 내츄럴
간만에 산 로스터리 탐방은 미국의 뉴욕, 파트너스 커피다. 한국에서도 수입이 되는 거 같으나 마음에 드는건 별로 없고 그냥 직구했다. 내가 파트너스는 한창 미국, 그 중에서도 뉴욕 로스터리를 찾던 중 내 마음속에 즐겨찾기를 해둔 로스터리고 다양하게 맛있다는 평이 있다고 해서 지켜보고는 있는데 각종 치로소를 먼저 가져온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간만에 정말 퀄리티가 뛰어난 에티오피아 내츄럴을 마시고 싶던 도중에 나타나서 바로 구매했다. 많은 커피 오타쿠들이 단일 농장 단일 품종 단일 프로듀서, 이런것을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벤사에서 온 싱글 프로듀서의 커피다. 전에 마신 레드 루스터의 데가페 버카보다 더 좋은 상황에 있는 커피라서 퀄리티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기본적인 커피의 맛은 샨타웨네의 흐름과 비슷한데 최근 에티오피아 커피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가벼운 텍스쳐‘를 내츄럴에서 만들어냈다. 사실 이런 커피는 나는 정말 좋아하지만 남들에게 추천해주기 힘들다. 예멘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이 특정 지역-프로세스에서 보여주는 맛이 없으면 영, 평이 좋지 않다. 이 커피는 내츄럴보다 드라이 퍼먼테이션이나 잘 된 워시드같은 맛이다. 설향같은 딸기맛과 크리미한 단맛이 동시에 존재감이 강하게 있고 특히 신맛이 굉장히 도드라진다. 가벼운 유자같은 텍스쳐가 뒤로 밀수록 자극하는 신맛이 굉장히 부스팅된다. 그 외에는 복합성이 유자에 묻어서 다양한 프루티가 곁다리로 나타난다. 블루베리, 바나나, 약간의 밀크셰이크, 약간의 재스민, 티라이크 등. 내츄럴이 구지의 내츄럴보다 더 섬세한 맛이 나타난다. 난 좋다,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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