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산타 바바라 '엘 레크레오 - 디에고 & 페르난도 우크로스'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12. 13.
728x90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 산타 바바라 '엘 레크레오 - 디에고 & 페르난도 우크로스'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Cundinamarca, Santa Barbara 'El Recreo - Diego & Fernando Ucros'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베르가못, 허니서클, 청귤, 라임, 석류, 베르가못 오일
Tasting Note : Bergamot, Honeysuckle, Green Tangerine, Lime, Pomegranate, Bergamot Oil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이 커피가 세이에 올라왔을 때 좀 많이 궁금하긴 했다. 안그래도 콜롬비아 게이샤에 기대치가 한창 올라간데다가 지역도 일반적인 커피 산지가 아니라 쿤디나마르카 - 보고타의 북쪽에서 온 커피로 콜롬비아 뿐만이 아니라 과테말라도 그렇고 대도시 근처에서 키우는 커피의 평가가 생각보다 좋아서 더욱 기대한 커피다. 이것말고도 다른 쟁쟁한 로스터리에서 쓴 기록들이 있어서 기대치가 한층 더 올라갔다.

첫 입부터 화려하다. 베르가못과 허니서클이 엮인 향, 청귤이 연상되는 시트러스, 약간의 라임, 석류가 연상되는 신맛, 후미에서는 베르가못 오일 등. 그냥 시트러스 덩어리라고 말해도 된다. 허니서클같은 약간은 토속적인 플로럴이 처음부터 끝까지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있다. 약간 단조롭긴 하지만(내 취향은 여기서 좀 더 중국차같은 맛이 나타나야 한다) 그래도 좋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