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엠부 '카넬라이트 에스테이트 - 아이린 냐기 & 넬슨 무치리' 워시드

 

케냐 엠부 '카넬라이트 에스테이트 - 아이린 냐기 & 넬슨 무치리' 워시드
Kenya Embu 'Kanelite Estate - Irene Njagi & Nelson Muchir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말린 토마토, 키위, 노란 꽃들, 열대과일, 블랙커런트
Tasting Note : Dried Tomato, Kiwi, Yellow Flowers, Tropical Fruits, Black Currant

로스터리 : 카운터 컬쳐 커피 Counter Culture Coffee, 미국 U.S.A
품종 : SL28, 바티안, 루이루 11
가공 : 워시드

카운터 컬쳐 커피에서 구독자 한정으로만 판매한 엠부의 카넬라이트라는 곳의 커피가 왔다. 내가 좋아하는 엠부 지역에 내가 좋아하는 에스테이트 커피라서 구매를 꽤 고민했었으나 운이 좋아서 누가 준걸 마셔보게 됐다. 전 세계에서 케냐커피를 잘 집는 로스터리를 꼽자면 일단 카운터 컬쳐 커피가 있고 조지 하웰정도가 떠오른다, 그 다음으로는 팀 웬들보 정도? 카운터 컬쳐 커피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산지를 후원하곤 하는데 그 결과로 훌륭한 커피들을 가져오는 거라 생각한다.

자극적이다. 말린 토마토같은 자극적인 신맛과 프루티로 시작해서 약간의 키위같은 프루티, 노란색 꽃이 떠오르는 플로럴, 약간의 열대과일, 블랙커런트 등. 예전에 마신 오클랜드 피베리 이후로 토마토맛이 느껴지기는 정말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다. 특히 이 시다못해 약간 짜게 느껴지는 이 토마토의 맛이 군침이 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