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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차 안마시는데 왜 뜸금없이 차냐, 하면 요새 차계열 노트가 있는 커피들의 간극이 너무 크기때문. 우롱만 봐도 그렇다. 싸구려 페트우롱과 중간값 이상의 우롱은 완전 다른맛이니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맛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 정신당의 차 샘플러를 구입했다. 5g들이 5팩에 8천원인가 그랬는데, 얘는 정보도 몰랐다가 차틀..아니 차 늙은이 @xiovacchino 가 이게 랍상소총이란걸 알려줬다.
랍상소총은 훈연향이 강하다 해서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4탕이후에는 홍차의 맛과 바디가 더 강하게 올라온다. 마시고 나서 남는 드라이함과 입에 지속되는 훈연향이 특징. 6탕도 가능할 거 같지만 너무 많이마셔서 5탕으로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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