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아세베도 '엘 피노 - 마리아 루니드 아센시오' 콜롬비아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아세베도 '엘 피노 - 마리아 루니드 아센시오' 콜롬비아 워시드
Colombia Huila, Acevedo 'El Pino - Maria Lunid Ascencio' Colombi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구아바, 망고, 바나나, 블랙커런트, 빨간 플로럴, 열대과일
Tasting Note : Guava, Mango, Banana, Black Currant, Red Floral, Tropical Fruits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콜롬비아
가공 : 워시드

엘 피노가 나왔다고 해서 애드온 할까, 아니면 6백구독을 지를까 했는데 6백을 질렀더니 당첨! 엘 피노는 내가 콜롬비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농장으로 특히, 주위 로스터들에게 'VC 나오면 일단 샘플링해봐라'라는 이야기를 하게 된 원흉이다. 저번에 마신 엘 피노는 진한 블랙커런트와 복분자 계열의 맛이 가득찬 커피였다.

이번 맛은 좀 다르다, 더 다양한 맛이 난다. 처음에 나타나는 맛은 진한 구아바. 구아바의 프루티함과 약간의 망고가 엮여있고, 바나나 맛이 진하게 난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엘 피노의 전매특허인 정말 진득한 블랙커런트 - 그러나 신맛이 없는, 그리고 붉은 장미계열이냐 동백이 생각나는 플로럴, 후미에서는 투명-흰색이 생각나는 열대과일의 프루티함이 길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