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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페루 카하마르카 하옌 라 빅토리아 '알토 미라도르 - 요니서 메고 실바'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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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카하마르카 하옌 라 빅토리아 '알토 미라도르 - 요니서 메고 실바' 게이샤 워시드
Peru Cajamarca, Jaén La Victoria ’Alto Mirador - Yoniser Mego Silv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메이어 레몬, 핑크 레몬에이드, 플로럴(버터컵, 허니서클, 재스민), 베르가못, 복합성, 드라이
Tasting Note : Meyer Lemon, Pink Lemonade, Floral(Buttercup, Honeysuckle, Jasmine), Bergamot, Complexity, Dry

로스터리 : 리얼빈,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리얼빈에서 3월에 발매했던 페루의 알토 미라도르다. 당시에 구매는 하지 않았는데 리얼빈에서 좀 꿍쳐둔게 있는지 1.5회정도의 마실만한 분량이 내 손에 들어왔다. 당시 이 생두가 들어오기 까지의 우여곡절을 전해들었기에 나름 고생했구나,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내 취향 알잖냐, 딱히 게이샤를 사먹는 취향은 아니다 보니까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 2023년 페루 CoE 1위를 했던 그 농장이며 ’진짜로 페루 커피의 붐이 왔다‘ 를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이기도 했다.

좋은 파나마 게이샤 - 마셔봤던 게이샤중에선 SEY의 Benjie(Stefan Muller)가 떠오르는 맛이다. 쨍한 메이어 레몬같은 프루티, 핑크 레몬에이드가 떠오르는 그런 스펙트럼, 복합적인 플로럴 - 버터컵, 약간의 허니서클, 재스민이 엮인듯한 플로럴, 베르가못 등. 클래식한 - 퀄리티가 뛰어난 게이샤같은 맛이 있는 반면에 흐름은 조금 더 야생적이게 나타나는게 즐겁다. 단맛이 드라이하게 도드라지는 포인트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요새 슈가 라벤더나 슈가 재스민처럼 꽃당절임같은 스펙트럼의 커피만 마셔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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