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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칼라마르 - 이반 카밀로 로페스 / 2023년 코파 데 오로 1위' 핑크 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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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칼라마르 - 이반 카밀로 로페스 / 2023년 코파 데 오로 1위'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icol ’Calamar - Ivan Camilo Lopez / 2023 Copa de Oro First Winner‘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파인애플, 딸기, 망고, 노란 과일, 백차
Tasting Note : Pineapple, Strawberry, Mango, Yellow Fruit, White Tea

로스터리 : 캐리어 로스팅 컴퍼니 Carrier Roasting Co.,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캐리어에서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커피를 구입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연말의 파티팩, 그리고 이 때쯤 한두개씩 나오는 정말 좋은 커피들이다. 예전의 루그마파타가 그랬고 지금의 이반 카밀로 로페스가 그렇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힐다르도 로페스의 아들인 이반 카밀로 로페스이며 이번에는 근소한 차이로 드디어 Copa de Oro에서 최종진출자 중 1위를 했다, 참고로 2위는 아빠인 힐다르도. 예전 Copa de Occidente 시절 마셔봤던(그 땐 4위였다) 그 맛일까, 혹은 더 발전했을까.

굉장히 쨍한 신맛이 두드러진다. 파인애플같은 신맛과 프루티로 시작하는데 신맛이 굉장히 강한게 어, 예전에 마신 에스메랄다같은 파인애플같은 신맛으로 시작해서 눅진한 딸기의 단맛, 숨을 내쉬었을 때 망고의 향, 노란 과일이 혀 뒤에서 뭉쳤다가 확 퍼지는 느낌, 약간의 백차같은 티라이크로 마무리. 디개싱이 덜 되어서 복합성이 두드러지 않아도 정말 좋다. 그리고 로스팅 머신을 S9X로 바꾸고 나서 이건 정말로 Loring의 결과물같다. 정말 뛰어난 로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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