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라 튜나 - 재클린 로페스' 티피카, 버번 워시드

 

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라 튜나 - 재클린 로페스' 티피카, 버번 워시드
Mexico Chiapas, La Concordia 'La Tuna - Jaqueline Lopez' Typica,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메이어 레몬, 카카오, 청포도, 자두, 보리차
Tasting Note : Meyer Lemon, Cacao, Green Grape, Plum, Roasted Wheat Tea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티피카, 버번
가공 : 워시드

세이 구독으로 온 멕시코, 아직까지 판매중이지 않은걸 보면 구독자에게만 주거나 하는 용도의 커피인 듯 하다. 세이에서 쓰는 멕시코라면 치아파스보단 와하까같은 곳의 커피를 쓸 줄 알았는데 약간의 의외다. 라 콘코르디아는 나도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인데 실비아 헤르난데스의 핀카 게이샤나 페페 아르후엘로의 산타 크루즈, Cafeco가 있는 지역이고 전부 다 맛있게 마셨던 농장과 프로듀서라서 나름의 기대를 하고 있다.

상큼하다. 메이어 레몬같은 프루티로 시작해서 카카오가 떠오르는 향, 청포도가 떠오르는 프루티, 약간의 자두같은 프루티와 볶인 보리같은 향 등. 첫 맛은 상큼한데 든든하게 나타나는 보리차같은 향이 꼭 인도의 스페셜티같은 맛이 연상되기도 한다.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맥주가 떠오르는 - 볼파스 엔젤맨 IPA가 떠오르는 맛이기도 하다, 근데 쓰진 않은. 생각보다 더 이국적이라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