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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라 카시타 - 데이빗 베리오 / 늦은 수확' 치로소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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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라 카시타 - 데이빗 베리오 / 늦은 수확' 치로소 워시드
Colombia Antioquia, Urrao 'La Casita - David Berrio / Late Harvest' Chiros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잘익은 황도, 베리류, 홍차, 잭프룻
Tasting Note : Ripe Yellow Peach, Berries, Black Tea, Jackfruit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치로소
가공 : 워시드

이 농장의 커피를 저번에 구독으로 받아보고 나서 두번째인데 당시에도 꽤 좋은 반응들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워시드지만 스테인레스 탱크에 5일동안 발효시킨 커피로 저번에 마셨을때도 꽤 프루티했던 맛이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계열의 맛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정도? 치로소는 이런 농장별로 다양한 가공의 접근을 보여주곤 해서 같은 품종이라곤 하지만 맛을 정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콜롬비아에서 에티오피아 커피 맛이 난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근데 이게 딱 그 맛이 난다. 잘익은 황도와 베리류, 약간의 홍차, 그리고 잭프룻 등. 저기 콜롬비아보다 어디 시다마쪽의 워시드 - 그런데 가공을 살짝 다르게 한, 그런 맛이 난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에티오피아 맛의 프루티가 굉장히 진하게 난다. 저번에 마신 이 농장의 커피가 조금 화려하고 찌르는게 있던 맛이라면 이번에는 농익은듯한 프루티가 나는게 참 신기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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