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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에콰도르 로하 푸얀고 'PROCAFEQ' 티피카(메호라도)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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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로하 푸얀고 'PROCAFEQ' 티피카(메호라도) 워시드

Ecuador Loja, Puyango 'PROCAFEQ' Typica(Mejorda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Tasting Note :

 

로스터리 : 19grams

품종 : 티피카(메호라도)

가공 : 워시드

 

19grams의 두번째 캘린더, 에콰도르의 PROCAFEQ 티피카(메호라도). 에콰도르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유형인데, 농장이나 단체 등에서 소농들에게 특정 품종을 쥐어주고 키우게 한다음 다 섞어버리는 그런, 어찌보면 에티오피아같은 수확을 하고 섞어서 수출해서 나누는 식이다. 이번엔 티피카인데, 산타 게르투디스에서는 시드라로 했다. 온갖 품종이 섞이는 콜롬비아를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종을 통일하는 것도 나쁘게 보이지도 않고, 농사 장려 시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이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 단, 어드밴트 캘린더 특성상 든든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로스팅을 이렇게 했는지, 평소 로스팅이 이런지는 잘 모르겠다, 19그램즈를 따로 사먹어봐야 알까. 뚜렷한 시트러스 계열의 프루티와 신맛과 향, 바닐라 단맛, 이번 어드밴트 캘린더에서 대부분 느껴지는 쿠키같은 텍스쳐와 단맛, 그리고 배. 배는 서양배보단 동양배 먹고난 뒤 입에서 길게 끄는 후미랑 똑같다. 약간의 하얀 꽃 계열의 플로럴이 느껴지는데 잎이 둥글둥글하고 넓은 그런 느낌의 플로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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