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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산타 모니카 '레이나 드 사바 - 알레한드로 렌히포'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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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산타 모니카 '레이나 드 사바 - 알레한드로 렌히포'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Huila, San Agustín Santa Monica 'Renia de Saba - Alejandro Renjifo'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 재스민, 허니서클, 유자, 라즈베리, 플럼, 크랜베리, 빨간 사과, 딸기, 플로럴
Tasting Note : Lemon, Jasmine, Honeysuckle, Yuzu, Raspberry, Plum, Cranberry, Red Apple, Strawberry, Floral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콜롬비아의 Fair Field Trading - 생두사이면서 유통사를 이끄는 대표 알레한드로 렌지포의 커피다. 매 년, 매 콜롬비아 시즌에 세이에서는 렌지포의 커피를 구매하는데 올해는 게이샤가 왔다. 작년엔 구독으로 받았는데 올해는 받지 못했고, 대신 비밀친구분이 구입한걸 나눔받게 됐다.

올해 렌지포의 게이샤는 작년이랑 약간 비슷한데, 올해는 프루티함이 더 복합성이 강해졌다. 콜롬비아의 게이샤는 다른곳보다 더 작황이 좋다고 Osito에서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데 확실히, 예전의 콜롬비아 게이샤는 믿음직스럽지 못했다면 요즘은 오히려 더 특별한 커피가 된 듯 하다. 아무튼 맛. 약간의 레몬신맛과 식을수록 강해지는 재스민 - 그리고 허니서클, 유자 과육같은 프루티. 여기까진 뭐 게이샤인가 싶은데, 후미가 굉장히 복잡하다. 빨간 과일 마리네이드가 후미에서 소용돌이 친다. 라즈베리나 플럼, 크랜베리, 빨간 사과나 딸기 등에, 묘한 플로럴까지. 첫입은 심심했으나 마실수로 감격하게 되는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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