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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라스 델리시아스 '엘 라우렐 Lot #1' 파라이네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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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라스 델리시아스 '엘 라우렐 Lot #1' 파라이네마 워시드
Honduras El Paraiso, Las Delicias 'El Laurel Lot #1' Parainem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그라스, 허브, 재스민, 캔디드 레몬, 열대과일, 꿀, 콜라
Tasting Note : Lemongrass, Herb, Jasmine, Candied Lemon, Tropical Fruits, Honey, Cola

로스터리 : 304커피로스터스, 한국 Korea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 : 워시드

지인이 304에 엘 라우렐 풀렸다고 해서 복잡한 마음으로 구매했다. 안그래도 커피 많은데 200그람 사서 뭐하나 싶지만, 이번에 엘라우렐을 구매하지 않으면 또 1년동안 궁시렁 할 거 같아서 그냥 눈감고 구매했다. 304는 내가 한국에서 라이트로스팅이나, 그냥 커피 추천을 요할 때 먼저 뱉는 로스터리다. 정말 잘 한다. 엘 라우렐로 이야기하자면, 2017년 온두라스 CoE 1위를, 파라이네마로 차지해서 이 품종의 위대함을 알린 농장이다. 다행인것은 리브레에서 꽤 저렴한 가격으로 생두를 유통한다는 것.

1등 커피같은 맛이다, 단점이 없는 커피, 누군가는 심심하다고 할 수도 있고. 향긋한 레몬그라스, 허비한 재스민의 플로럴, 캔디드 레몬과 달콤한 열대과일 프루티, 가벼운 꿀의 향과 맛까지. 디개싱이 진행되면 파라이네마 특유의 콜라같은 맛이 좀 나오기도 하는데 부정적인 느낌은 없다. 몇 안되는, 매년 구매해야 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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