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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베가스 '라 버지니아 - 돌민 조슈 모레노 아바르도' 2022년 온두라스 CoE 7위' 게이샤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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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베가스 '라 버지니아 - 돌민 조슈 모레노 아바르도' 2022년 온두라스 CoE 7위' 게이샤 내츄럴
Honduras Santa Bárbara, Las Vegas 'Las Virginias - Dolmin Josue Moreno Alvarado, 2022 Honduras CoE 7th Winner' Gesh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포도, 헤이즐넛, 중국녹차, 캔디드 재스민, 체리
Tasting Note : Grape, Hazlenut, Chinese Green Tea, Candied Jasmine, Cherry

로스터리 : 리얼빈,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내츄럴

돌민 모레노의 커피는 나와도 연관이 좀 깊다. SEY를 통해서 알게 된 Moreno Family 중 가장 먼저 알게 된 이름으로 당시 마셨던 파카스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인데 올해 COE에서 게이샤를 들고 나가더니 7위를 했다. 리얼빈에서 생두를 살 기회가 생겨서 샘플링 한걸 얻어 마시게 됐다.

맛이 묘하다, 처음 마실 땐 이거 게이샤맞나 싶은 느낌의 커피였는데 식을수록, 맛에 익숙해 질 수록 이래서 게이샤구나, 라는 느낌이 오는 맛. 첫 맛은 굉장히 진한 포도향과 프루티로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의심하게 만드는 진한 마카다미아의 너티와 지방질 맛, 이게 꽤 길게 쭉 이어진다. 중국 녹차가 떠오르는 티라이크와 텍스쳐, 재스민이 있긴 한데 커피에서 말하는 플로럴보단 설탕에 절인것을 차로 우린듯한 맛, 그리고 체리향으로 마무리. 꽤 프루티하고, 솔직히 게이샤보단 잘 정제된 파카스 내츄럴같은 느낌이 있으나, 티라이크함과 마실수록 진해지는 재스민은 이래서 왜 COE 상위권에 안착했는지를 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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