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디필토 모존떼 '엘 아비욘 - 마리오 곤잘레스' 카투아이 워시드

 

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디필토 모존떼 '엘 아비욘 - 마리오 곤잘레스' 카투아이 워시드
Nicaragua Nueva Segovia, Dipilto Mozonte 'El Avión - Mario Gonzalez' Catua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버터, 초콜렛 리큐르, 코코아, 사과, 오렌지, 헤이즐넛
Tasting Note : Butter, Chocolate Liqueur, Cocoa, Apple, Orange, Hazlenut

로스터리 : 신경준, 한국 Korea
품종 : 카투아이
가공 : 워시드

경준이의 엘 아비욘. 생두사인 커만사에서 올해 CoE 1위한 수상기록을 적지 않아서 다른곳인가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으나 1위 맞다, 정확히는 카투아이 로호(레드 카투아이) 내츄럴로 1위를 하고 커만사가 가져온건 워시드지만, 보통 수상경력은 같이 적어두지 않나? 덕분에 이 생두는 꽤 저렴한 편이다. 니카라과 커피가 비싼경우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카투아이로 1위할정도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맛은 또 무난한데 개성이 초콜릿쪽으로 많이 발휘된 커피다. 버터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초콜릿 리큐르같은 특성이 컵 전체에 깔려있다. 진득한 초콜릿과 약간의 부지함이 깔려있고, 초콜릿과 버터가 만나서 약간은 순해진 코코아 맛도 따로 나타나고, 프루티는 약간의 사과산같은 둥글둥글함과 오렌지의 휘발성을 동시에 갖고있다. 그리고 너티보단 단맛과 향에 가까운 헤이즐넛으로 마무리되는데, 브루잉에서 이렇게 진득한 초콜릿 계열 커피는 꽤나 오랜만이다. 노트만 보면 브라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커피 아니야? 할 텐데, 텍스쳐도 그렇고 꽤나 진득하니 캐릭터가 좋은 커피다, 게다가 클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