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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16

3개 + 1개의 컵 비교, 오리가미의 플레이버 컵 작년에도 생일이라고 오레아 센스컵을 선물받았는데 올해는 오리가미의 플레이버 컵을 받았다. 오리가미는 전부터 눈독들이던 컵이였는데 이런식으로 써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생각보다 컵 모양이나 재질에 따라서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편인데 림의 두께, 입에 닿는 면적, 향을 모아주거나 방출하는 모양 등으로 차이가 좀 있다. 이 세가지 모양의 컵은 오리가미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 팀 웬들보의 센서리컵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모양이기도 하다. 결론을 내리자면 오리가미 컵끼리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비해, 원래 쓰던 오레아와는 차이가 굉장히 크다. 오레아는 오리가미보다 휘발성 있는 텍스쳐에 날카로운 맛인 반면, 오리가미는 향이 눅진하게 바디로 스며들어간듯한 - 마치 콜드웨이브나 파라곤으로 살짝 식힌듯한 .. 2023. 5. 11.
Keen, Shanti, Skoloct 나카노 츠요시의 브랜드 Skoloct와 합작한 Keen의 Shanti 모델. Skoloct가 처음 나왔을 때 특히 Jam Home Made와 같이 핸드폰 악세사리 잘 만들고 후드 귀엽고 티셔츠 이쁘다, 정도의 평가를 했던 브랜드였고, 나종아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갔을 때 누가 Skoloct 티셔츠 입고 온 거 보고 하나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언더커버의 팬이라면 NGAP으로 합작한 모닝스타 전등 합작으로 기억하기도 하고, 2002AW 시즌의 코트나 훨씬 이전에 합작한 옷, 혹은 쿠션이나 가구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알아준다면 알아 줄 수 있으나 사실, 미안한 이야기지만 Ngap의 시절보다 현재 Skoloct가 더 유명하고 아름답기도. 이번 뉴진스의 OMG 컨셉에서 모자를 Skoloct.. 2023. 5. 7.
망고앵무에게 천원줘야지 안녕하세요, 망고앵무입니다. 본래 이 블로그는 글쓴이도 직접 찾아보기 힘든 오래전의 리뷰를 찾아보는 겸, 구글 애드센스로 발생하는 리뷰활동 운영비를 획득하려는 목적 겸으로 만들어졌고 두번의 반려 끝에 애드센스가 등록이 됐으나 애드센스가 달린 그 날, 아랍이나 태국같은 알 수 없는 국가에서의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수익이 발생되어 즉각 애드센스가 '정지'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실수라도 했으면 이해라도 하지만 그냥 눈 뜨고 코베인 상황이라 몇번의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재 수익은 카카오애드핏으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습니다. 매우 더럽게 수익이 안나오는 애드핏으로 1년 벌어봤자 만원이 넘어갈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굴려서 커피값이나 벌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끝났습니다... 2023. 3. 17.
아식스, Asics 몇년 전부터 아식스 전도사가 돼서 누가 신발산다고 하면 다양한 아식스 신발을 물어다주곤 한다. 나는 주로 편한 신발 찾는다면 뉴발란스를 먼저 찾곤 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뉴발란스는 소가죽이나 합성피혁(비건레더 등)보다는 스웨이드나 누벅 위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다 보니, 이쁘고 다 좋은데 내구성과 오염에 너무나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어느 시점 이후로 구매하지 않게 됐고, 하논샵에서 블프로 구매한 젤마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식스 사랑에 빠져들었다. 1. 젤-마이 니트 MT / Gel-Mai Knit MT 하논샵에서 구입했던 젤마이 니트, 배송비 포함에서 55파운드인가 들었다. 내피가 두꺼운 신발 특성상 한사이즈 크게 신으라는 조언을 따라 285로 구입했는데 나쁘진 않으나, 신발 앞의 지지가 잘 안돼서 ..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