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에티오피아 게데오 예가체프 첼첼레 '티베두 로바' 쿠루메, 월리쇼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4. 11. 10.
728x90

 

에티오피아 게데오 예가체프 첼첼레 '티베두 로바' 쿠루메, 월리쇼 내츄럴
Ethiopia Gedeo, Yirgacheffe Chelchele 'Tibedu Roba' Kurume, Wolicho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열대과일, 리치, 딸기, 레몬, 플로럴, 초콜렛, 고수
Tasting Note : Tropical Fruits, Lychee, Strawberry, Lemon, Floral, Chocolate, Coriander

로스터리 : 프라이드햇츠 Friendhats,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품종 : 쿠루메, 월리쇼
가공 : 내츄럴

티베두 로바라고 적힌 커피인데 아마 티베부 로바가 맞을거다. 그링고에서 먼저 마셨던 커피인데 프라이드햇츠에서도 판매중이다. 판매자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정보는 그대로 두는데 테스파예 티베부 로바가 정확하긴 할거다. 유럽쪽으로 많이 풀린 생두인데 한국에서 비싼돈주고 낙찰까지 받은 거, 한국에서도 다시 좀 가져왔으면 좋겠다. 물론 첼첼레 내츄럴이고 첼첼레 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확실히 다른 에티오피아 내츄럴과는 전해지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정말 추천하는 커피기도 하는데, 프햇에서는 뭐 어떻게 볶았으려나.

그링고에서 라이트 로스팅 맛이라면 여기는 진짜 옛날 에티오피아 내츄럴같은 맛이다. 풍부한 열대과일의 맛과 리치, 딸기의 향, 레몬같은 프루티가 첫 입부터 화려하게 장식을 하더니 후미로 가서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플로럴, 그리고 전통적인 에티오피아 맛이라고 생각하는 초콜레티함과 고수의 향 등. 흔히 든든하다고 표현 가능한 그런 맛은 프햇, 조금 특별한맛을 원한다면 그링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