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루샤 카라투 올데아니 '템보 템보 에스테이트 - 레온 크리스티아나키스 / AB' 켄트 워시드
Tanzania Arusha, Karatu Oldeani 'Tembo Tembo Estates - Leon Christianakis / AB Separation' Kent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살구, 베리류, 실론티, 말린 과일차
Tasting Note : Apricot, Berries, Ceylon Tea, Dried Fruits Tea
로스터리 : 티피카 Typica, 한국 Korea
품종 : 켄트
가공 : 워시드
티피카에서 온 샘플 마지막은 템보 템보 에스테이트의 켄트 AB사이즈다. 케냐도 탄자니아도 그렇고 생두의 크기별로 나누곤 하는데 과연 이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 하고 궁금증이 드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생각보다 차이가 있다. 아프리카가 아니라 콜롬비아에서 왔던 핀카 타마나에서 왔던 생두 크기별 맛 차이가 생각보다 있었고 케냐도 물론 같은 팩토리라곤 해도 체리가 다를 수 있지만, 이 사이즈의 차이라는게 생각보다 다른 커피인 듯한 맛을 주곤 해서 결국 전부 다 체크해봐야 안다. 내 취향으로는 케냐는 작은 사이즈가 좋고, 에티오피아는 내츄럴의 경우엔 큰 사이즈가 좋다. 그럼 탄자니아는 어떨지..
AB가 조금 더 프루티하고 밝은 느낌이 있다. 첫 입부터 향긋한 살구같은 프루티와 베리류, 실론이 생각나는 티라이크, 인텐스는 AA에 비해 낮지만 더 섬세하다. 말린 과일을 우린 차같은 그런 느낌이 꽤 강하며 블라인드를 했을 때 탄자니아보단 오히려 코스타리카가 떠오르는 맛이라 더욱 재밌다. 인텐스가 낮아서 불호가 더 많을 듯 한 맛이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굉장히 마시기 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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