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엘 산쿠데로 - 후안 메디나' 게이샤 워시드

 

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엘 산쿠데로 - 후안 메디나' 게이샤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El Zancudero - Juan Medin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그라스, 생강꽃, 귤, 밀키, 바닐라, 목련, 어두운 베리류
Tasting Note : Lemongrass, Ginger Flower, Tangerine, Milky, Vanilla, Magnolia, Dark Berries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거의 한 1년만에 받아보는 세이에서의 온두라스 게이샤다. 올해 처음 구입한 엘 잔쿠데로라는 농장에서 왔으며 온두라스에 가있는 동안 소개받았다고 한다. 기사를 찾아보면 CoE는 아니고 온두라스 내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1위를 한 커피이기도 해서 약간의 기대가 된다. 올해 온두라스의 폼이 워낙 뛰어나서 더더욱.

맛이 풍부하고 섬세하다. 인텐스가 높은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섬세한 다른 향들을 즐길 수 있다. 레몬그라스, 생강 꽃같이 약간은 토속적이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향들로 시작해서 귤, 약간의 밀키함, 바닐라, 그리고 목련같은 플로럴로 마무리. 초반의 느낌가 후반의 느낌이 너무나 다르긴 이국적인 느낌은 뒤로 가도 이어지던가 더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후미로 갈수록 어두운 베리류의 신맛이 더더욱 느껴지는게 이거 뭐지, 싶은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