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나리뇨 부에사코 쿠아피타스 '쿠아피 - 루이스 페르난도 베네아비데스' 카투론 워시드

 

콜롬비아 나리뇨 부에사코 쿠아피타스 '쿠아피 - 루이스 페르난도 베네아비데스' 카투론 워시드
Colombia Nariño, Buesaco Kuapitas ’Kuapi - Luis Fernando Beneavidez' Caturr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그라스, 밀크셰이크, 카카오, 믹스 베리류, 락틱, 자몽, 파파야, 레몬 밤, 유칼립투스, 이스피리투 산투 커피 같은
Tasting Note : Lemongrass, Milkshake, Cacao, Mixed Berries, Lactic, Grapefruit, Papaya, Lemon Balm, Eucalyptus, Espírito Santo Like

로스터리 : 리얼빈 RealBean, 한국 Korea
품종 : 카투론
가공 : 워시드

비야 베투리야를 이은 두번째 카투론이다. 분명 카투론 품종이 뭐라고 그랬는데... 카투라가 아니라 에티오피아 자생종이라고 그랬던가? 아니구나, 팀 웬들보의 설명에 의하면 아마 티모르 하이브리드와 버번, 혹은 카투라와의 교잡종이라고 한다. 설명만 보면 흔히 VC라고 부르는 콜롬비아와 비슷하지만 실제로 까보면 다르고 더 균일하다(유전적으로 안정적?)고 한다. Acevedo에서 발견된 품종인데 아직은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는 듯, 전에 마셨던 비야 베투리야의 카투론은 굉장히 모카스러웠다.

이상한 맛이 난다. 이런 말을 쓰면 또 누가 날 찾겠지만, 아히같은 맛이 난다. 아히같은 맛과 VC(Variedad Colombia) 사이의 맛? 이제 생각해보니 카투카이 785같은 맛에 가깝다. 아히에서 나는 이상한 맛들 - 레몬그라스, 밀크셰이크, 카카오, 섞인 베리류, 약간의 락틱, 약간의 자몽, 파파야, 레몬 밤, 약간의 유칼립투스, 등등. 블라인드 테스트 했으면 세이에서 로스팅하고 세이에서 보낸 브라질의 퀄리티 좋은 이스피리투 산투 주의 커피라고 말했을 거다. 특히 카카오와 파파야가 너무나도 이스피리투 산투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