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르웬조리 카세세 키신가 '부고예' 내츄럴

 

 

우간다 르웬조리 카세세 키신가 '부고예' 내츄럴

Uganda Rwenzori, Kasese Kisinga 'Bugoye'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콜라, 장미, 복숭아, 딸기 크림, 예멘커피같은
Tasting Note : Coke, Rose, Peach, Strawberry Cream, Yemen-like

로스터리 : 19grams, 한국 Korea
품종 : 니아살랜드, 부기수
가공 : 내츄럴

 

19grams의 어드밴트 캘린더 11번, 우간다의 르웬조리 부고예. 니아살랜드 품종은 말라위에서 가져온 품종으로 현지에서는 부기수라고도 부르며, 최근에는 엘곤산의 경사면에 심어 엘곤산 소농들의 주 수입원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에 심어진 가장 오래된 품종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WCR에 있다.

뭐 중요한건 당연히 맛인데, 마실수록 예멘 내츄럴이 생각나는 맛이다. 콜라와 복숭아가 섞인 묘한 음료의 맛,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장미같은 플로럴, 그리고 딸기크림같은 프루티와 텍스쳐. 약간 사이다같은 스파클링도 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초코맛이 제거되고 프루티가 강화된 예멘같아서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