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코마야과 플라네스 데 셀과파 '엘 그루포 - 호세 에디 라미레스' 티피카 워시드

 

온두라스 코마야과 플라네스 데 셀과파 '엘 그루포 - 호세 에디 라미레스' 티피카 워시드
Honduras Comayagua, Planes de Selguapa 'El Grupo - Jose Edy Ramirez' Typic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플로럴, 꽃잎과 허브, 구운 귤, 빨간 베리류, 야생적
Tasting Note : Floral, Petal and herbs, Roasted Tangerine, Red Berries, Wild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티피카
가공 : 워시드

온두라스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에 세이에서 가져온 코마야구아는 티피카가 되겠다. 온두라스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품종을 찾아보기 매우 힘든데, 다른 산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티피카를 온두라스에서 마실 수 있다는건 매우 큰 행운이다. 이 기회를 세이에서도 놓치지 않았다.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기억이 잘 안나고, 오히려 티피카보단 파카스같은 느낌의 커피다. 진한 플로럴로 시작하는 이 커피는 플로럴이 사라질 즈음 꽃잎을 씹어먹는 느낌과 동시에 허브틱함이 초중반부터 후반까지 쭉 이어진다. 바디는 실키하고, 구운 귤같은 프루티함이 개성이 있다. 컵 전체가 좀 날뛰고, 야생적이고 거칠다는 느낌은 있는데, 디개싱되면 좀 잡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