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냐루구루 은고마 '후지 이키제레 - 엠마뉴엘 루사티라' 워시드

 

르완다 냐루구루 은고마 '후지 이키제레 - 엠마뉴엘 루사티라' 워시드
Rwanda Nyaruguru, Ngoma 'Fugi Ikizere - Emmanuel Rustir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샤프란, 카다멈, 스파클링, 시트러스, 말린 과일
Tasting Note : Saffron, Cardamom, Sparkling, Citrus, Dried Fruits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필드 블렌드
가공 : 워시드

세이의 마지막 르완다! 많은 사람들이 르완다와 브룬디를 좋아하진 않는다. 좋고 싫음이 명확한 국가라서 세이의 구독을 중지하는 사람도 봤는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안타깝다. 브룬디나 르완다는 향이 특별하고, 강한 국가라서 높은 수율로 추출해 그에 걸맞은 단맛을 추출하면 좋은 국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환경을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인가, 남들의 리뷰와 내 리뷰는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이래나 저래나 나한테 맛있으면 그게 최고다.

이번 르완다도 정말 특별하다. 샤프란같은 아랍의 향신료가 향긋하게 느껴지는 - 핑크빛이 황홀하게 도는 특별한 향으로 시작해서 카다멈의 향, 그리고 르완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맛들이 쭉 나온다. 탄산감이 빠진 스파클링 와인같은 맛과 다양한 노란색 시트러스, 그리고 말린 시트러스 과일의 감칠맛과 프루티함 등. 정말 좋은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