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엘 실렌치오 - 마르타 & 호세 플로레스' 치로소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5. 25.
728x90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엘 실렌치오 - 마르타 & 호세 플로레스' 치로소 워시드
Colombia Antioquia, Urrao 'El Silencio - Marta & Jose Florez' Chiros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그라스, 대파, 빨간 베리류, 캔디, 타임
Tasting Note : Lemongrass, Spring Onion, Red Berries, Candy, Thym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치로소
가공 : 워시드

'치로소의 악마'가 자꾸만 먹어보라고 압박을 주는 거 같아 내렸다. 이 악마는 치로소만 보면 구입해서 저번달에 이 커피를 구독이 아닌 구매를 했는데, 5월 구독으로 와서 나는 좋으나 이걸 산 사람은 별로 좋지 못하겠지. 치로소는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삼나무가 있는 맛, 없는 맛. 가급적 없으면 좋겠는데, 있어도 강하지 않고 은은한게 가장 좋다.

이 치로소는 좀 특이하다. 정말로 진한 레몬그라스 우린 맛, 그리고 대파뿌리를 달인듯한 감칠맛과 매콤한 느낌(정확히 매콤하기 보다는 그, 레몬그라스나 파쪽 우렸을 뿌리 우린듯한 감칠맛이 있다), 그리고 알맹이가 작은 레드베리류 - 세이에서는 구스베리라는데 구스베리를 먹어본적은 없고, 레드 베리류인데 덜 달콤한 캔디같은 단맛과 타임같은 허브가 동시에 존재한다. 정말 신기한 맛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