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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콩고민주공화국 사우스키부 키리냐가 'Coacha' 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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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사우스키부 키리냐가 'Coacha' 버번 워시드

D.R.Conga > South Kivu > Kirinyaga 'Coacha'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Vanilla Wafer, Orange, White Grape Candy, Mulled Wine

Tasting Note : 바닐라 웨이퍼 쿠키, 오렌지, 청포도 캔디, 뱅쇼

 

로스터리 : 19grams, 독일 Germany

품종 : 버번

가공 : 워시드

 

19grams의 어드밴트 캘린더 8번, 콩고의 Coacha - Cooperative Agricole de Chanyi. 콩고는 별 관심 없는 지역이였으나 세이에서 마신 Mapendo 이후로 나쁘지 않은데? 한 나라인데다가 아프리카에서 보기 힘든 단일품종의 버번이고 해서, 게다가 여태껏 마신 19grams의 캘린더는 다 평타 이상인 이유로 즐겁게 내렸다.

든든하다, 바닐라 웨이퍼 쿠키같은 든든한 단맛과 텍스쳐, 약간의 스파이스, 오렌지 신맛과 프루티, 청포도 캔디, 그리고 향신료가 덜 들어간 뱅쇼같은 피니쉬. 초반부의 바닐라 웨이퍼 단맛이 적었다면 마펜도에서 겪었던 그 콩고처럼 묘한 티라이크와 뱅쇼의 느낌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커피인데 호불호가 좀 갈리는 거 같고, 쿠키 단맛은 캘린더라 의도한 거 같다. 커피 변태들은 싫어하겠지만 난 이정도의 든든함은 - 사실 바디가 꽉 찬 바디가 아니라 향에서 느껴지는 쪽이라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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