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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케냐 엠부 '카마빈디 에스테이트 - 음바쳐 패밀리 / AB 사이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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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엠부 '카마빈디 에스테이트 - 음바쳐 패밀리 / AB 사이즈' 워시드
Kenya Embu 'Kamavindi Estate - Mbature Family / AB Separati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화이트커런트, 오렌지, 플로럴, 블랙베리, 카프리썬
Tasting Note : White Currant, Orange, Floral, Blackberry, Capri-Sun

로스터리 : 패신저 커피 & 티 Passenger Coffee & Tea, 미국 U.S.A
품종 : SL28, 루이루 11
가공 : 워시드

도안을 통해 생두가 뿌려져서 리얼빈을 통해 마셨던 그 카마빈디의 AB다. 카마빈디 AA, AB, 각종 날짜별로 밀링한 커피를 샘플 커핑으로 다 마셨었는데 그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 AB가 패신저를 통해 발매했고 내 손에 잡혔다. 원래 도안에서는 AB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이미 다 나갔었나? 아무튼 모종의 이유로 AA만 들어와서 아쉬웠으나 결국에는 완성품을 마셔보게 됐다. 내가 생각하는 케냐의 사이즈별로 맛에 대한 내 기준으로는 AA는 인텐스, AB는 복합성, PB는 뛰어난 인텐스 그러나 복합성이 부족하다, 이런 평가가 있는데 결국에는 또 다 마셔봐야 안다. 케냐 커피란게 그렇다. - 정정, 2023년 크롭이라고 한다. 그럼 그렇지..?

역시 커핑때 느꼈던 그 결과다, AB가 훨씬 맛있다. 엠부 커피 특유의 화이트 커런트같은 프루티와 오렌지같은 프루티, 하얀색이 떠오르는 플로럴, 약간의 블랙베리, 그리고 식고나서부터 꼭 카프리썬이 떠오르는 듯한 다양한 쥬시함 - 열대과일, 오렌지가 섞인듯한 쥬시가 굉장히 강해진다. 특히 마시고 나서 입 안에 남는 플로럴이 정말 좋아서 올해 뉴크롭 케냐를 많이 마셔본건 아닌데, 이 커피가 상위권에 남는다는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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