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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라 무라야 - 모모스 셀렉션'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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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라 무라야 - 모모스 셀렉션'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Huila, San Agustín ’La Muralla - MOMOS SELCTION‘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메이어 레몬, 블루베리, 라벤더, 핵과류, 파우더리, 곡물류, 생두향
Tasting Note : Meyer Lemon, Blueberry, Lavender, Stone Fruit, Powdery, Grains, Green

로스터리 : 6두품,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내가 좋아하는 산 어거스틴에서 온 무라야 커뮤니티? 의 게이샤만 모은 커피들이다. 생두사인 Osito에서는 무라야 이름으로 다양한 커피를 팔기도 하고, 당장 무라야 소속의 Ilmer Gomez의 커피도 마셨던 만큼 이들의 커피를 꽤나 신뢰하는 편이다. 콜롬비아에서는 이런 일단 커뮤니티가 모인 후에 프로듀서가 유명해지는 방식이 유행인지 - 거기에 맛까지 좋으니 이런 커뮤니티와 방식을 신뢰할 수 밖에 없다. 무라야 게이샤의 경우엔 모모스가 갖고오기 전에도 미국에서 자주 보이던 커피라 맛이 궁금했는데 6두품이 보내줘서 마셔볼 수 있게 됐다.

신맛이 꽤 도드라지는데 비해따라오는 향이 아쉽다. 쩅한 메이어 레몬같은 맛으로 시작해서 블루베리, 라벤더가 생각나는 플로럴, 약간의 핵과류, 나쁘지 않다. 문제는 식고나서부터 파우더리한 디펙트와 곡물의 텁텁함이 있고 디벨롭으로 지우지 못한 일종의 ’생두 향‘같은게 남아있다. 생두 향이 장미향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마셨을 때 거북한게 영 좋지 못하다. 뜨꺼울땐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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