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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라질 세라도 '다테라' 라우리나 무산소발효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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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세라도 '다테라' 라우리나 무산소발효 내츄럴
Brazil Cerrado 'Daterra' Laurina Anaerobic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대추차, 시나몬, 베리류, 리치, 호박
Tasting Note : Jujube Tea, Cinnamon, Berries, Lychee, Pumpkin

로스터리 : 패신저 커피 & 티 Passenger Coffee & Tea, 미국 U.S.A
품종 : 라우리나
가공 : 무산소발효 내츄럴

패신저 팩 마지막은 다테라의 라우리나다. 버번 포인투(부르봉 뽀엥뛰)라고도 불리던 품종인데 이게 또, 어디는 뭐 같은 품종이고 어디는 다른 품종이고 논란이 있었던 품종인데 일단 라우리나라고 적고 시작한다. 생두의 가격을 보면 다테라의 마스터피스 같으나 패신저에서는 따로 적어두지 않아서 그냥 다테라고만 표기, 라우리나는 태생이 카페인이 적다는 품종으로 알려졌으나 이게 또 최근엔 그렇지도 않다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어질어질하다. 최근의 판매 포인트는 특별한 품종과 특별한 향, 그리고 다테라의 잘 제어된 가공으로 밀고가는 듯.

근데, 밍밍하고 맛이 그저 그렇다. 텍스쳐는 가벼운게 처음엔 유게니오이데스가 떠오르는 듯 했으나 프루티가 따라가지 못하고 뭐라고 해야하지, 대추차에 시나몬 넣은 텍스쳐지만 물을 타서 밍밍한 정도? 무산소에서 따라오는 프루티 - 베리류, 리치같은 프루티함이 있으나 밍밍하다. 그냥 디카페인 - 요새 콜롬비아에서 디카페인이라고 하고 실상은 로우카페인인 나랑호스에서 쓰는 그런게 낫지, 호박처럼 들근하고 느끼하게 입에 달라붙는게 영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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