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니에리 니공고 '기투암바 에스테이트 - 데그와 패밀리 / 모루 AA' 워시드

 

케냐 니에리 니공고 '기투암바 에스테이트 - 데그와 패밀리 / 모루 AA' 워시드
Kenya Nyeri, Knigo'ng'o 'Gituamba Estate - Ndegwa Family / Moru AA Separati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캐모마일, 홍차, 금귤, 시나몬 스틱, 백설탕, 화이트 커런트
Tasting Note : Chamomile, Black Tea, Kumquat, Cinnamon Stick, White Sugar, White Currant

로스터리 : 리얼빈 RealBean, 한국 Korea
품종 : SL28, SL34, 루이루 11
가공 : 워시드

알마씨엘로에서 모루 AA라고 판매중인 커피다. 생두사에 정보가 빈약해서 직접 찾아 Sucafina의 정보를 적용했다. 이상하게 케냐는 정보가 부실해서 직접 더 찾아보게 되는데 좀, 기분이 그렇다. 니에리의 에스테이트 커피라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리얼빈에서 샘플을 보내줬다. 판매 예정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뭐 맛있으면 좋겠다.

퀄리티가 꽤 좋다. 캐모마일같은 플로럴과 홍차같은 티라이크, 금귤같은 프루티와 시트러스한 신맛, 시나몬 스틱을 물에 우렸을 때 느낌의 시나몬, 백설탕같은 깔끔한 단맛, 후미에서 나타나는 은은한 화이트 커런트 등. 해외에서 접할법한 퀄리티의 생두의 퀄리티와 로스팅이며 흠 잡을게 없는 그런 맛이다. 굳이 뭐 찾자면 케냐스럽다는 느낌이 없다 정도? 솔직히 이 커피는 케냐가 아니라 중남미의 케냐품종 커피라고 비싸게 팔기가 가능한 맛이다. 굉장히 섬세하고 복합성이 강한데다가 프루티가 안정적이며 모난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