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렘피라 산 세바스티안 아구아 프리아 '아구아 프리아 - 후안 안토니오 소토' 파카스 워시드
Honduras Lempira, San Sebastián Agua Fria 'Agua Fria - Juan Antonio Soto' Pacas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블랙베리, 갈색 설탕, 레몬, 블랙커런트, 밀크 초콜렛, 토피, 과일 캔디
Tasting Note : Blackberry, Brown Sugar, Lemon, Black Currant, Milk Chocolate, Toffee, Fruit Candy
로스터리 : gionahhh, 한국 Korea
품종 : 파카스
가공 : 워시드
분명 아구아 프리아 리뷰를 전에 본 거 같다면 그게 맞다, 사실 전에 마신건 아구아 프리아 - 후안 안토니오 소토의 커피가 아니라 그 옆에있는 엘 사나테였는데 내가 지역 이름만 대충 보고 적었기 때문, 이게 진짜 아구아 프리아다. 엘 사나테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았던 커피라서 이 커피도 기대가 되는데, 사실 커피함 대충 뒤적뒤적하다가 안뜯은 봉투가 있어서 확인했더니 마셔보지 않은 커피라 부랴부랴 내렸다.
전에 마신것과는 완전 딴판의 커피다, 오히려 온두라스보단 엘살바도르가 떠오르는 맛들. 블랙베리, 브라운 슈거, 레몬, 약간의 블랙커런트, 밀크 초콜렛, 토피, 그리고 마지막에 펼쳐지는 과일 캔디같은 그런 단맛 등. 약간 텁텁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들이나 생각보다 신맛이 높아서 환기가 잘 되는 맛이고 특히 후미에서 나타나는 과일 캔디같은 맛이 정말 인상적이다. 엘 사나테와 비교한다면 나는 사나테를 더 좋게 평가하긴 하지만 아마 취향의 차이인 듯 싶고, 오히려 이 다양한 맛들이 연말분위기를 제대로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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