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가르손 라스 메르세데스 '티쿠나 - 엘 에스퀴리노' 락토-퍼먼티드 워시드
Colombia Huila, Garzón Las Mercedes 'Ticuna - El Esquilino' Lacto-Fermented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자몽, 어두운 베리류, 홍차, 말린 꽃, 크랜베리, 우롱
Tasting Note : Grapefruit, Dark Berries, Black Tea, Dried Flower, Cranberry, Oolong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티피카, 카투론, 옐로우 & 스트립 버번
가공 : 락토퍼먼티드 워시드
12월 구독중에 엘리다나 루그마파타보다 더 받고나서 기뻐한 커피다. Osito의 대표인 Kyle, 그리고 Osito 콜롬비아의 디렉터인 José의 프로젝트 농장인 티쿠나에서 새롭게 수확한 커피다. 티쿠나치고 굉장히 높은 고도인 1900 ~ 2020m 고도에서 왔으며 품종은 게이샤, 티피카, 카투론, 옐로우 & 스트립 버번이 섞인 커피다. 티쿠나는 한번 맛보면 다들 그 맛에 사로잡혀서 그래서 티쿠나 언제 나오는데? 하고 오매불망 기다리게 만드는 그런 농장인데 진짜 오랜만이다. 락토 발효는 DeepL 해석으로 대충 이렇다고 한다. ‘내염성 박테리아 락토바실러스를 촉진하면서 병원균을 죽이기 위해 2% 소금물 용액에 24시간 담갔다가 펄핑, 24시간동안 드라이 퍼먼티드, 그리고 워시드, 그늘진 베드위에서 수분함량이 10%가 될 때 까지 말리기. 정말로 손이 많이 간 가공이라 맛있으면 좋겠다.
전에 마신 티쿠나와 약간은 비슷한맛이 나는데 조금 더 섬세하고 신맛이 강하다. 자몽같은 프루티와 어두운 베리류, 홍차같은 티라이크, 말린 꽃이 연상되는 플로럴, 크랜베리, 장평수선같은 우롱차 등등.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복합성과 명확성도 정말 뛰어나며 신맛도 기분이 좋고, 플로럴이 컵을 잡아먹는 느끼함도 없으며 첫 입부터 끝까지 튀거나 모난 것 없이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혀있는 그런 커피의 맛이다. 언제 마셔도 완벽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뛰어난 커피의 맛으로 내가 좋아하는 프루티, 플로럴, 티라이크, 명확성, 텍스쳐, 기승전결과 밸런스가 엄청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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