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디필토 '부에노스 아이레스 - 바야다레스 패밀리' 자바 워시드
Nicaragua Nueva Segovia, Dipilto 'Buenos Aires - Valladarez Family' Jav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 백차, 구스베리, 하얀 꽃, 스타프룻, 섬세한
Tasting Note : Lemon, White Tea, Gooseberry, White Flowers, Starfruit, Subtle
로스터리 : 덕-래빗 커피 로스터스 duck-rabbit coffee roasters, 미국 U.S.A
품종 : 자바
가공 : 워시드
내가 아마 이 커피를 처음 마신게 2020년, 라카브라의 구독으로 가을에 받아 마셨을 텐데 처음 마신 그 이후로 자바 품종을 찾아다니고, 특히 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온 자바를 굉장히 오랫동안 찾아다녔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정말 미국에서 ’여기 정말 라이트 로스팅 잘 한다‘ 라고 평가하고 추천하는 로스터리인 덕-래빗에서 발매를 했다. 몇달전 마라카투라였나 마라고지페였나를 발매했어서 기대를 했는데 진짜로 나올줄이야.. 니카라과, 볼리비아의 자바는 굉장히 특별하다. 처음 덕-래빗에서 구입한 커피도 볼리비아의 자바, 선물받은 커피도 니카라과의 자바, 그리고 이번에도 자바다. 자바의 아름다움을 아는 로스터리는 정말 드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답다. 요즘 커피의 트렌드는 이런 섬세함보다는 강한 인텐스를 먼저 내세우곤 하는데 이건 정말로 정반대로 접근하는 그런 맛. 레몬, 백차가 떠오르는 굉장히 섬세한 티라이크, 구스베리, 흰색 솜털이 생각나는 플로럴, 스타프룻같은 그런 프루티 등등. 과거에도 섬세하긴 했으나 이번이 더 섬세하다. 전에 마신 Los Altiplanos보다 더 섬세하고 더더욱 고급 차같은 맛이 나고, 전에 마신 라카브라의 프루티를 상상하고 구매했으나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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