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모이세스 베니테스' 파카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5. 2. 11.
728x90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모이세스 베니테스' 파카스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Moises Benitez‘, Pacas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크랜베리, 딸기, 허브류, 플로럴
Tasting Note : Cranberry, Strawberry, Herbs, Floral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파카스
가공 : 워시드

저번달에 온 달린 아리엘 구스만과 마찬가지로 처음 듣는 프로듀서의 파카스다. 뭐 지역 특성상 아마도 온두라스, 산타바바라에서 이름을 날리는 Benjamin Paz의 제안으로 생두를 사오지 않았나 싶은데 지역정보도 미비한걸 보면 뭐, 산타바바라는 엘 세드랄이나 엘 씨엘리토나 ’우리가 남이가, 같은 산타바바라 커피 아닌교‘ 라는 느낌의 지역인데다가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구획으로 나눈 농장이 아닌 커피들도 많이 있어서 프로듀서 이름으로 구매하는게 좀 더 낫다. 아무튼간에ㅔ 이 커피는 작은 정원에 100% 파카스만 키웠다고 해서 약간 기대되는 점이 있다.

저번에 마신 아리엘 구스만과 꽤 비슷한 계열의 맛이 난다. 산뜻한 크랜베리와 딸기같은 프루티, 산뜻한 허브와 플로럴, 등등. 맛이 굉장히 간결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그런 맛이라서 더 길게 적을것도 없다. 약간 인텐스가 아쉽긴 하고 가성비로 따지자면 한국에 들어온 IH90의 퀄리티가 더 좋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정도의 파카스도 생각보다 - 한국이나 해외나 보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고무적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