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마그웨이 낫 예 칸 '아쇼 친' 카티모르 내츄럴
Myanmar Magway, Nat Ye Kan 'Asho Chin' Catimor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라즈베리, 포도, 마카다미아, 플로럴, 카카오 닙스, 체리, 거친
Tasting Note : Raspberry, Grape, Macadamia, Floral, Cacao Nibs, Cherry, Wild
로스터리 : 콤파스 커피, 한국 Korea
품종 : 카티모르
가공 : 내츄럴
토미가 준 콤파스커피의 미얀마 카티모르. 아시아 지역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아프리카와는 다르게 프로듀서에게 다양한 요구를 하고, 그 요구가 빠르게 충족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프로세스적인 면에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데 이 미얀마의 커피는 내츄럴로 가공됐다. 미얀마 얘기를 하자면 가장 최근의 카페쇼에서 미얀마 부스에 가 시음을 했더니 생각 외로 너무 클린한 커피들을 만나서 혹시몰라 명함까지 받아왔는데, 당시 품종이 SL34와 또 뭐였더라, 아무튼 해당 품종들을 좀 더 잘 키워내고 무산소발효나 모쏘토같은 프로세스를 한다면 정말 특별한 커피가 될 거 같다.
맛은 생각보다는 평범하다. 진득한 라즈베리와 허브느낌이 섞인 진한 포도, 마카다미아같은 너티와 거친 플로럴, 그리고 코에서 간드러지게 나타나는 카카오닙스, 후미에서는 체리같은 느낌이 있다. 상당히 거친 느낌의 내츄럴로 부지하지는 않고, 야생의 허브향이 살짝 담긴듯한, 아마 술이나 음료중에 살짝 약재를 담근 리큐르가 있었는데(예거 아님), 아무튼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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