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라바데로스 '나폴레스 - 윌머 가린데스'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San Agustín Lavaderos 'Napoles - Wilmer Galinde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버터리, 복숭아, 멜론, 레몬에이드, 플로럴, 핵과류
Tasting Note : Buttery, Peach, Melon, Lemonade, Floral, Stone Fruit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세이의 7월 구독 핑크버번, 세이의 핑크버번은 간만에 마셔보는 거 같다. 핑크버번은 내가 보기엔 두가지 종류가 있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는 비야 베투리아에서 마신 그 핑크버번으로 정말 프루티한 개성을 가진 새로운 품종같다는 느낌이라면, 작은 버번은 그냥 버번의 변이종이거나 버번의 색만 다른 그런 느낌이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요새는 버번이 예전같지 않게 퀄리티가 매우 좋아져서 큰 신경은 쓰지 않지만, 아직까지 WCR에서 리포트가 나오지 않는것도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뭐 맛은, 엄청나다. 버번의 진득한 버터리와 엮인 상큼한 복숭아, 그리고 박과류 - 칸탈루프보단 메론에 가까운 박과류 단맛, 레몬에이드같은 텍스쳐와 맛 전개, 그리고 맛과 향이 날아가면서 잔향으로 입에 남는 플로럴과 핵과류 향까지. 후미에서 나는 핵과류는 복숭아보단 작은 크기의 천도복숭아나 자두, 약간의 살구가 섞인듯한 맛과 향이 나는데, 프루티함이 너무나 좋다. 역시 핑크버번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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