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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엘 캄포 - 다니엘 모레노' 파카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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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산타바바라 '엘 캄포 - 다니엘 모레노' 파카스 워시드
Honduras Santa Bárbara 'El Campo - Daniel Moreno' Pacas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시트러스 오일, 블루베리, 레몬, 보라색 플로럴
Tasting Note : Citrus Oil, Blueberry, Lemon, Purple Floral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파카스
가공 : 워시드

고인이 된 다니엘 모레노의 이름을 계속 이어받는, 모레노 패밀리의 커피역사가 시작된 매우 작은 엘 캄포의 파카스다. 작년에 마셨던 엘 캄포는 레몬 오일과 블루베리, 그리고 캬라멜의 단맛이 나는 좋은 커피지만 파카스의 쿰쿰함이 좋게 표현해서 캬라멜이 된 듯한 느낌이 약간 있었다면, 올해 온두라스 작황을 엘 캄포로 쳐보게 되다니. 

음, 작년보다 훨씬 좋다. 시트러스 오일과 블루베리가 엮인 복합성이 강한 프루티, 그리고 레몬의 신맛과 향, 후미에서는 보라색 계열의 플로럴이 떠오른다. 파카스에서 플로럴이? 음, 엘캄포는 이게 되네. 나시미엔토가 파카스의 고정관념을 깨줬다면, 엘캄포가 거기서 한번 더 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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