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야나카치 '타케시' 마라고지페 워시드

 

볼리비아 야나카치 '타케시' 마라고지페 워시드
Bolivia Yanacachi 'Takesi' Maragogype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파인애플, 아카시아, 베르가못, 꿀
Tasting Note : Pineapple, Acacia, Bergamot, Honey

로스터리 : 커피 콜렉티브 Coffee Collective, 덴마크 Denmark
품종 : 마라고지페
가공 : 워시드

작년, 캐나다 모노그램 커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품종'이 발견되어서 뭘까 하고 판매한적이 있다. 당시 타케시/마라고지페? 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품종이 올해 공개된다고 그랬는데, 일단 커피 콜렉티브에서는 마라고지페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근데 마라고지페는 타케시에 심은적이 없다는데, 뭐 그건 잘 모르겠고, 마라게이샤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다.

맛은 작년에 마신 그 자이언트 타케시와 비슷하거나 더 좋다. 특유의 진득한 파인애플과 아카시아같은 하얀 플로럴, 진득한 베르가못과 꿀같은 단맛. 근데 요새 꿀 단맛이 그렇게 좋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게 가장 아쉬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