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톨리마 프레스노 '엘 베르헬 엘 에덴' 핑크버번 코지내츄럴

 

콜롬비아 톨리마 프레스노 '엘 베르헬 엘 에덴' 핑크버번 코지내츄럴
Colombia Tolima, Fresno 'El Vergel El Eden' Pink Broubon Koji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사탕, 브라운 슈거, 베이킹 스파이스, 어두운 베리류, 말린 과일, 꼬냑
Tasting Note : Candy, Brown Sugar, Baking Spices, Dark Berries, Dried Fruits, Cognac

로스터리 : 나종아, 한국 Korea
품종 : 핑크버번
가공 : 코지 내츄럴

음, 핑크버번 코지다. 코지는 피닉스에서도 먹고, 오닉스껄 마셨었나? 사람들이 호들갑 떨던 것에 비해 평범하고 마실 만 했다, 오히려 무산소나 CM내츄럴, 혹은 페를라 네그라가 더 부담스러웠고 코지는 딱 적정선에 걸친 EF내츄럴같은 느낌이였는데 이번엔 핑크버번이다.

음, 무난하다. 사실 이게 어디가 코지인지 잘 모르겠다. 핑크버번 맛에 약간 꼬냑같은 느낌이 추가된 정도인데 엄청 강하지도 않고, 이 꼬냑은 그냥 버번 특유의 버번내라고 불러도 될 정도. 사탕같은 단맛과 브라운슈거, 베이킹 스파이스, 으깨진 어두운 베리류, 후미에서 그나마 코지내츄럴임을 느낄 수 있는데, 말린 과일의 프루티와 꼬냑 향이 약간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