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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엘 핀셀 ' 옌세르 우란' 치로소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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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엘 핀셀 ' 옌세르 우란' 치로소 워시드
Colombia Antioquia, Urrao 'El Pincel - Yensern Uran' Chiros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복숭아, 삼나무, 재스민, 오렌지 과육, 열대과일, 루이보스
Tasting Note : Peach, Cedar, Jasmine, Orange Pulp, Tropical Fruits, Rooibos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치로소
가공 : 워시드

부산 나눔의 치로소, 엘 핀셀. 치로소만 보면 구매하는 사람이 보내준 커피로 이해는 된다. 치로소 품종은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비해 개성이 좋고, 운이 좋으면 게이샤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품종이다. 단지 농장에 따라서 치로소 특유의 삼나무 향이 뜨던가, 혹은 게이샤같은 커피가 나온다던가, 이런 재미가 있는 커피라는 것.

이 커피는 삼나무에 가깝긴 한데, 과도기적인 맛에 걸려있는 커피다. 딱딱한 복숭아같은 과즙의 프루티로 시작하는 커피는 약간의 삼나무와 재스민이 섞인 오묘한 향이 오렌지 과육에 베여있는 느낌, 투명한 과육의 열대과일과 루이보스같은 티라이크가 있다. 확실히 인텐스도 좋고 삼나무향도 적은데, 이 삼나무향이 의외로 복합성을 만들어주는 포인트가 있다. 역시 치로소는 가급적 보이면 사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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