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엠부 '은가라투아 에스테이트 - 피터슨 & 퓨리티 무타타이 / AA' 워시드
Kenya Embu 'Ngaratua Estate - Peterson & Purity Muthathai / AA Separati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체리, 화이트커런트, 로즈힙, 열대과일, 청사과, 백합, 우롱
Tasting Note : Cherry, White Currant, Rosehip, Tropical Fruits, Green Grape, Lily, Oolong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SL28, 루이루 11,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은가라투아! 응가라투아! 아무튼 내가 작년에 가장 좋아했던 케냐인 그 커피가 올해도 구독을 통해 왔다. 케냐에서 아름답다고 부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커피중 하나이며, 왜 에스테이트 커피가 케냐의 미래인지 맛으로만으로 충분히 설득 가능한 퀄리티의 커피다. 올해는 은가라투아 이전에 마케나가 정말 엄청난 맛이라고 느꼈는데, 과연 마케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맛일까?
진짜 미쳐버린거냐.. 라는 표현이 절로 터져나오는 커피. 첫 입부터 체리와 화이트 커런트, 로즈힙이 엮인 음료가 강하게 느껴지더니 식을수록 열대과일의 복합적인(람부탄과 리치) 프루티, 이에 엮인 청포도의 향이 있고, 이 프루티가 사라지면 부드럽게 느껴지는 백합의 플로럴, 그리고 최근에 마신 중국의 우롱같은 티라이크, 내가 마신 그 네모난 차 이름이 뭐였더라, 장평수선이구나. 여튼 그렇다. 올해 최고로 맛있는 케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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