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카 치리퀴 보케테 카냐스 베르데스 '아부 - 호세 루트렐 / 랏 1725' 게이샤 내츄럴
Panama Chiriqui, Buquete Cañas Verdes 'Abu - Jose Luttrell / Lot 1725' Gesh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로제 와인, 재스민, 귤, 루트비어, 빨간 베리류, 복합성
Tasting Note : Rose Wine, Jasmine, Tangerine, Root Beer, Red Berries, Complexive
로스터리 : 6두품,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내츄럴
두루미가 보낸 커피리브레의 아부 내츄럴, 리브레에서는 아부같은걸 참 잘도 들여온다(욕 아님). 근데 아부의 워시드는 정말 좋은 반면에 내츄럴은 좀 어렵다. 게이샤로는 이런 짓 안했으면 좋겠어요, 계열의 과발효된 내츄럴을 너무 자주 선보여서 손이 안간다. 안그래도 게이샤는 안사먹는데 그 중에서 아부 내츄럴이다? 글쎄요.. 올해 마신 게이샤 내츄럴 중 가장 최고였던 커피는 돈 벤지였다. 내츄럴이나 무산소발효나 정제되고 절제된 발효를 위해 더 힘써주면 좋겠다.
역시, 아부 내츄럴 특유의 톡 쏘는 맛들이 있다. 로제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처럼 톡 쏘는 와이니, 은은하게 깔리는 재스민, 약간의 귤, 루트비어, 빨간색의 베리류 등. 아부 내츄럴을 마셔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아부구나..‘ 하고 넘어가는 포인트들이 많으며 - 그나마 전에비해 톡 쏘는 인텐스는 줄고 복합성이 생기긴 했는데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전보다 낫다 이거지 좋다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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