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카하마르카 하옌 후아발 '엘 콘도르 - 헤레미아스 레퀘조' 카투라 워시드
Peru Cajamarca, Jaén Huabal 'El Condor - Jeremias Requejo' Caturr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카라멜라이즈 사탕수수, 살구, 블루베리, 레몬, 노란 꽃, 열대과일, 청포도, 젤리
Tasting Note : Caramelized Cane Sugar, Apricot, Blueberry, Lemon, Yellow Flowers, Tropical Fruits, Green Grape, Jelly
로스터리 : 리얼빈, 한국 Korea
품종 : 카투라
가공 : 워시드
리브레의 뉴크롭이고 내가 추천도 했다. 후아발 지역은 내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페루커피가 생산되는 지역이라서 지역만 보고 추천했는데 프라이드햇츠에서 쓰던 커피, 작년의 아사프란 등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추천했는데 퀄리티 체크가 필요하다고 해서 커피를 받았다. 후아발은 커뮤니티 커피로 주로 소비되던 곳인데 올해의 싱글은 어떨까, 올해 페루의 커피들이 너무나 인상적이라 좋을 거 같긴 한데..
가성비가 좋고 무난하다 / 정정, 좋다. 살짝 카라멜라이즈 된 사탕수수의 단맛, 향긋한 살구의 프루티와 은은한 블루베리의 단향, 노란색이 떠오르는 레몬레몬한 신맛과 플로럴, 그리고 열대과일과 청포도가 섞인 젤리같은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사탕수수쪽 맛에서 디펙트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튀는 고수씨앗이나 카라멜라이즈된 느낌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바로 적응되는 맛이고 거기에 살구와 레몬의 향긋함이 이 모든 부정적인 느낌을 덮는다. 몇일전에 마신 세이 페루 게이샤 - 마리오 아소르자의 하위호환같다.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롬비아 산탄데르 쿠르티 '엘 로데오 - 크리스티안 레예스' 핑크버번 워시드 (0) | 2024.03.30 |
---|---|
엘살바도르 산타 아나 '핀카 킬리만자로 - 아이다 바틀레' 워시드(브룬디 스타일) (0) | 2024.03.30 |
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엘 세드랄 '엘 필로 - 미구엘 모레노' 파카스 무산소 워시드 (0) | 2024.03.23 |
콜롬비아 나리뇨 부에사코 '라 피에드라 - 도리스 고메즈' 콜롬비아 F6 워시드 (0) | 2024.03.23 |
콜롬비아 후일라 베레다 로스 올리보스 '라 피라구아 - 알렉산더 바르가스 오소리오' 핑크버번 무산소 워시드 (0) | 202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