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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페루 아마조나스 론야 그란데 '라 콜메나 -호르헤 디아스 캄포스' 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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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조나스 론야 그란데 '라 콜메나 -호르헤 디아스 캄포스' 버번 워시드
Peru Amazonas, Lonya Grande 'La Colmena - Jorge Diaz Campos'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카라멜, 베리류, 핵과류, 라임, 자몽, 플로럴
Tasting Note : Caramel, Berries, Stone Fruit, Lime, Grapefruit, Floral

로스터리 : 코피 로스터스 Koppi Roasters, 스웨덴 Sweden
품종 : 버번
가공 : 워시드

이번엔 페루에서 왔다. 쿠스코나 푸노, 카하마르카가 아니라 생소할 수 있는 아마조나스 - 론야 그란데 지역에서 온 커피인데 여기서 온 커피 중에는 전에 정말로 맛있게 마신 Carloman Carranza가 있고, 한국에 매번 들어오는 듯한 El Cedro의 게이샤도 있다. 이번엔 버번 단일이고 오가닉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버번인지 혹은 페루의 흔한 ’버번이지만 버번같지 않은‘ 커피인지는 알 수 없다. 카하마르카 지방의 버번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한번쯤 마셔보고 싶었는데 카하마르카가 아니라 아마조나스 먼저 마셔보게 됐다.

이게 진짜 버번이 맞나라고 생각 될 정도로 밝은 프루티의 커피다. 물론 첫 입에 살짝 카라멜릭한 진한 단맛이 있긴 하지만 프루티기 꽤 밝다. 카라멜같은 단맛과 텍스쳐가 지나가면 베리류, 핵과류가 생각나는 산뜻한 신맛과 가벼운 텍스쳐, 라임이 떠오르는 듯한 짜릿한 프루티, 자몽같은 프루티와 약간의 플로럴 등으로 마무리된다. 굉장히 산뜻한 맛의 커피맛이며 조금 더 인텐스가 강하고 바디가 무거웠다면 케냐 커피라고 생각될 듯한 맛이며 케냐의 품종이나 퀄리티가 뛰어난 카투아이가 생각나는 맛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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